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하트 액자의 사랑스러움과 공간이 풍기는 아늑한 분위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집. 이곳에서는 차분하고 섬세한 송이 씨와 든든한 남편, 사랑스러운 두 명의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깔끔하고 청결한 공간을 위해 매일 꼼꼼하게 청소와 정돈을 하는 그녀는 최대한 수납에 신경 쓰며 따뜻하고 차분한 인테리어를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그녀의 성격처럼 따스함이 느껴지는 공간은 간접 조명의 사용으로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풍겼으며, 공간 곳곳에 인테리어 포인트로 식물을 배치해 공간에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넣었다.

각종 그림전과 사진전, 디자인 페어를 다니며 안목을 높이고,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는 송이 씨는 많은 소품이나 가구를 두기보다는 내추럴한 느낌의 공간에 포인트 아이템을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특색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침실 공간을 가벽으로 분할해 드레스룸을 만들며, 작은 공간 하나까지 허투루 두지 않는 실용적이고 똑똑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본인을 위한 공간부터 아이들을 위한 공간, 남편을 위한 공간까지 다채롭게 꾸며낸 그녀는 특유의 디자인적 감각으로 공간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하며, 그녀의 매력이 가득 담긴 산뜻한 공간을 완성해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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